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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8/10 디워 현상 (6)

오늘 또...

나의.../생각 2007/08/11 09:19
뉴스를 보다가
진중권 "네티즌이 사과하면 받아줄 용의 있다"
라는 기사를 봤다.

아놔....
네티즌이라면 나도 포함되는건데...
내가 뭘 잘못했길래 사과 하라는건가?
머리에 총 맞았나 저사람?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하더만...
딱 이꼬라지네.
내가 하는 말은 무조건 맞고, 너희들이 하는 말은 내 알바 아니다...잖아
네티즌들이 무었때문에 그리 하는지 아직 이해가 안가는 모양인데...
니가 한 말은 맞다 치자.
하지만 니가 한 행동은 잘못된 점이 없다 이거냐?
이런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중히 사과 한 후 너희들도 사과하라고 해야 정상 아니냐?
입에 게거품 물고 모든 네티즌들을 타박하는 넌 진정한 지식인이다 그래.

PS...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귀를, 마음을 닫고 있으면 대화가 안돼...
그냥 말을 말아야지...
에휴...오늘도 신문보고 기분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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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젠

디워 현상

나의.../생각 2007/08/10 10:46
자칭 영화 평론가들이라는 부류가 있다.
그들은 영화를 평하는 자들이다.

지금 한창 그들은 "디 워"라는 영화를 까대고 있다.
까댄다면 까대는 이유가 있을거다.
그 까대는 이유가 "스토리 부재"란다. 즉 쓰레기 영화란다
그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다.
스토리부재...
얼마전 보았던 다이하드4.0과 잠시 비교해 보겠다.

다이하드 : 선/악의 대결이다.
디워 : 선/악의 대결이다.

다이하드 : 주인공이 사람이다.
디워 : 주인공이 이무기다.

다이하드 : 악당은 몇 푼 돈과 명예때문에 미국을 초토화 시키고, 시내에서 전투기가 미사일을 쏘아댄다.(전혀 이해 안됨...테러리스트를 잡기위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
디워 : 안봐서 모르겠지만 광고보니 시가지전이 있더라(이건 괴수를 무찌르기 위한 전투이니 어찌보면 이해가 간다.)

다이하드 : 어쨌든 선한편이 이긴다(주인공은 다치긴 해도 죽진 않는다...총에 맞고도...ㅋ)
디워 : 어쨌든 선한편이 이기겠지???(안봤으니;;;)

비교해보니 스토리 똑같다;;;
단 연출력의 문제겠지.....싶다
말 많은 배우들의 연기력도 문제겠지...싶기도 하고...

그 외 킹콩,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등등 많은 영화들과 비교해 놓은것들도 많았지만...
내가 본건 다이하드였으니;;

어쨌든 그들이 말하는 스토리부재는 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 이거다.
스필버그감독이 만들면 무조건 괜찮고(그럴리는 없겠지만),
심감독이 만들면 항상 우뢰매나 용가리 생각만 하는거 같고...
뭐 그들은 그렇겠지...


각설하고,
난 심형래 감독님의 팬도 아니고, 영화를 평할 수 있을 정도의 영화광도 아니고, "디 워"를 보지도 못했고, 아직은 볼 생각도 없다.(누가 보여준다면 보겠지만;;;)
하지만 왜 한결같이 평론가들은 "디 워" 죽이기에 안달일까?
영화가 잘 못되었으면 왜 잘 못되었는지 이야기를 해 줘야지, 무작정 저건 영화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일까?
애국심 마케팅이라고도 하던데...
괴물, 왕남(왕의 남자), 쉬리 등등...대부분이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었던가?
괴물 나올때 그랬던거 같다.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 없었던 최고의 CG 였다고...
우리 대단한 평론가 나으리들이 그랬던거 같다. 엄청난 영화가 나왔다고...

난 그 괴물이란 영화보고 울었다...시간아깝고 돈아까워서...
물론 연기자들의 연기는 최고였다.
그런데 그 영화자체는 평론가들이 말한 것에 비해서는 졸작이었던가 같다.
지금 2편도 만들어지고 있다는데...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다.
1편을 괴물때문에 봤다면 2편에는 괴물도 안나온다고 하는거 같던데...
그러면 뭣때문에 2편을 볼려고 하겠는가?
어쨌든 그들이 말한 대로라면 스토리나 표현하고자 했던게 정확히 와 닿았어야 하는데,
스토리는 영화보기전 대충 생각했던대로 흘러가고, 내용도 괴수영화라기보단 정치영화에 가까웠고...(스포일러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난 그래 봤다는거다.
그냥 그저 그랬다고...

어제 MBC에서 디워 100분 토론이 있었다.
지금 사회 현상으로 보건데 100분 토론의 주제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긴 하다.
하지만 보지않았다.
지금 개봉한지 일주일 된 영화에 대한 그리고 사회현상에 대한 토론이다보니 뻔히 영화의 스토리를  말할게 안봐도 비디오라 안봤다.
아침 신문보니 생각했던 그대로더라.
안보길 잘 했지;;;

어쨌든 주제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패널들이 영....
자기 주관만이 진실인양 이야기하고(다들 그렇겠지만;;;)
자기 주장만이 주장이라 여기며,
타인(여기선 영화본 관람객)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으며,
감정에 사로잡힌 패널들은 토론 패널들로선 부적격하다 생각한다.
물론 중간중간 손석희 진행자님께서 잘 해 주셨으리라 믿지만...

어쨌든 난 "디워 현상"이 반갑기만 하다.
솔직히 국내 조폭미화영화, 쓰레기 코미디 영화는 질렸다.
질리다 못해 한국 영화는 몇몇 영화를 빼고는 쓰레기로 분류한다.

유명 연예인들의 몸값으로 인해 영화 한편 찍는데 수십억씩 들여 찍고,
볼거리는 여자연기자들 벗기는것 밖에 없고,
영화보고나면 욕밖에 남는게 없다 ㅡ.ㅡ;
이런 형국에 "디 워"는 솔직히 부족한 스토리라인이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이기만 하다.

도저히 그들이 심감독님의 디 워 를 까대는 이유가 의심스럽기만 하단거다.
지금 이쪽으로 관심 솔리게 해서 피랍당한 사람들에 쏠려있던 과열현상을 바꿀려고 그런것인지...
누가 어떤 이유로 이 영화와 심형래감독을 죽이려 하는지 알수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딱 우리나라의 잘못된 버릇인 남 잘되는 꼬라지는 보기싫어하는 풍토가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고...

어제 진중권교수님이 100분 토론에서 비평 좀 하자고 했던내용은 이해하고 반박할 생각도 없다.
단...비평을 해라. 비난을 하지 말고...
비평가는 비평을 해야지 왜 비난일색이냐고...
꼭지가 돌면 막말을 하지 말고, 왜 사람들이 그러한지 한 번더 생각해 보라고...
교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더더욱 말 할때 한 번더 생각하고 말 하라고...전해주고 싶다.

긴 글 적고보니 되도 안하는 말 같긴 하다.
뭐 나도 논리보단 감정에 치우쳐 글을 적다보니...쩝;;;


PS...
난 누군가가 맞다고 우기면 괜히 그 반대편에 서서 생각한다는게 문제다 ㅡ.ㅡ;;;;
가끔은 따라가 줘도 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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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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